Comfort Hotel Yokohama Kannai
Room Type : 1 Double Bed
대부분의 여행은 숙소 체크인에서 시작해 체크아웃으로 끝났다. 그러고는 비행기를 타거나, 기차 혹은 버스를 타고 다른 도시로 이동했고, 집으로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아무런 정보도 계획도 없이 도착한 낯선 곳을, 우리는 아주 잠시 머물고 떠났다. 정해진 것 없어 불완전했던 우리의 여행의 시작과 끝은 항상, 그곳이었다.
1.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
요코하마는 1박 2일 일정으로 갔습니다.
하네다 공항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에 요코하마를 갔다가, 하루 자고 다음날 하네다로 출국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요코하마에는 인터컨티넨탈 InterContinental, 웨스틴 The Westin, 쉐라톤 Sheraton과 같은 체인호텔이 있었지만, 고민하지도 않고 끝에 결정한 곳은 '컴포트 호텔 요코하마 칸나이'입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쉐라톤은 나머지 호텔들과 동떨어져 있어서 가장 먼저 패스 (호텔들이 모여있는 곳에 볼거리가 많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
ⓑ 웨스틴과 인터컨티넨탈 피어 8은 가격이 5배라 패스
ⓒ 인터컨티넨탈 그랜드와 하얏트 레젠시는 가격이 약 2배 정도 비쌌는데, 잠시 고민했지만 역시나 절약을 위해 패스
결과적으로 컴포트 호텔은 정말 괜찮은 위치였습니다!
2. 호텔로 가는 방법
Negishi Line 또는 요코하마 Blue Line을 타고 호텔 근처 역에 내려서 걸어가면 되는데, 둘 다 요코하마역 Yokohama Station에서 탈 수 있습니다.
요코하마역까지는 Keikyu Line을 타고 가면 됩니다.
도쿄에 비해 길거리 유동인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캐리어 끌고 호텔까지 걸어가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3. 컴포트 Comfort
컴포트(Comfort)는 초이스 호텔(Choice Hotels) 브랜드 중 하나이며, 컴포트 호텔 요코하마 칸나이는 요코하마에서 3성급 호텔입니다.
4. 객실에 대하여
전체적으로 무난한 컨디션에 (호텔 자체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다면) 저렴한 가격이 만족스러운 객실이었습니다.
요코하마부터 싱가포르까지... 찍어둔 사진이 사라져버려서 아고다에서 가져왔습니다.
5. 라이브러리 라운지 & 호텔 조식
리셉션 옆쪽으로 돌아들어가면 있는 휴식 공간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침에는 조식을 제공하는 곳인데, 그 외의 시간에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랩탑 작업하거나 책을 읽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축 늘어지기에 편한 소파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간단하게 커피 한잔할 수 있는 커피머신도 있습니다.
호텔 조식은 간단하지만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6. 한 줄 소감
"돈 아끼면서 요코하마 구경하기엔 최적의 호텔"
부족하지만 솔직한 후기가 여러분의 소중한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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