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is Styles Kyoto Station
Room Type : Standard Room with 1 Double Bed
1.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
시조 근처에 있던 호텔에서 계속 머물러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이틀 정도는 교토역 주변에 있는 호텔에서 있는 게 나라 당일치기를 위해서는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과 그 외 다른 근교를 다녀오는 게 좀 더 편할 거라는 생각에 호텔을 한번 옮기기로 했습니다.
교토역 주변에는 크고 작은 호텔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교토역 바로 앞에 위치한) 체인 호텔은 유일하게 아코르 이비스 스타일 밖에 없었는데요, 체인 호텔들이 없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교토역 바로 앞에 있는 이비스 스타일 교토 스테이션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아주 단순하게도... 다음날 일어나서, 킨테츠 라인을 타고 나라를 다녀오기 수월할 것 같다였는데, 꼭 그렇게 안 해도 되는 거였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결국은 11시 반에 나라 가는 기차를 탔거든요...
이것도 다 경험해 봐야 알 수 있는 거라는 생각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호텔을 정하기 전에는 위치가 교토역이랑 가까운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2. 호텔로 가는 방법
오사카에서 교토로 들어온다면, 정말 최고의 위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한큐라인은 빼고요. 호텔은 교토역 바로 앞에 있으니, 호텔로 가는 방법은 정말 쉽습니다.
그게 아니라, 한큐라인을 타고 교토로 들어온다면... 30분 정도를 걸어야하니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캐리어를 끌고 호텔까지 30분 정도 걸었습니다.
물론 이동하는 중간에 교자집에 들러서 맛있는 미슐랭 교자를 먹었긴 합니다만...
3. 이비스 스타일 ibis Styles
이비스 스타일(ibis Styles)은 어코르(Accor) 호텔 브랜드의 4개 등급(Luxury, Premium, Midscale, Economy) 중 이코노미(Economy) 등급에 속하며, 이코노미 중 3번째, 전체 43개 중 38번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비스 스타일 교토 스테이션은 이비스 스타일 교토 시조와 마찬가지로 교토에서 3성급 호텔입니다.
4. 객실에 대하여
이비스 스타일 교토 시조와 꼭 비교할 필요는 없지만, 굳이 비교를 하자면 교토역에서 가깝다는 점 말고는 교토 시조에 비해서 더 나은 점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이비스 스타일 교토 스테이션이 좋지 않다는 말은 아니고, 구글평점이 교토 시조가 더 낮았는데, 그 이유를 사실 찾기 힘들었습니다.
우선 객실만 비교해도, 크게 이상하거나 불편한 점은 없었고 둘 다 비슷했습니다.
객실 외적인 면에서는 교토 시조가 좀 더 나은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5. 교토 시조와의 비교
이비스 스타일 교토 시조에는 10층 투숙객만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교토 스테이션에도 로비에 괜찮은 휴식 공간이 있었지만, 교토 시조의 그 라운지가 더 좋았던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교토 스테이션 근처에는 맛집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시조 근처와 가와라마치 지역 위쪽으로는 맛집들이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야 할지가 고민이었는데, 교토 스테이션 근처에는 평점 높은 곳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나중에는 가와라마치까지 40분을 걸어서 첫날 갔던 카레우동집을 또 가기도 했었습니다.
6. 한 줄 소감
"같은 이비스 스타일이라면, 교토 스테이션보다는 교토 시조를 추천. 하지만 교토역을 이용해야하는 특별한 목적이 있다면 교토 스테이션도 나쁘지는 않다"
부족하지만 솔직한 후기가 여러분의 소중한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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