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on at the Waikiki Banyan
Room Type : One Bedroom Superior
대부분의 여행은 숙소 체크인에서 시작해 체크아웃으로 끝났다. 그러고는 비행기를 타거나, 기차 혹은 버스를 타고 다른 도시로 이동했고, 집으로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아무런 정보도 계획도 없이 도착한 낯선 곳을, 우리는 아주 잠시 머물고 떠났다. 정해진 것 없어 불완전했던 우리의 여행의 시작과 끝은 항상, 그곳이었다.
1.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5박을 하는 해서는 안 될 여행을 해버렸습니다. 부디 절대 따라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5박 동안 하와이에서 최대한 경비를 아껴 쓰는 것이 목적이었고, 마트에서 장을 봐서 한국에서 가져오는 김치와 된장, 그 외 식재료들로 한식을 주로 해 먹기로 했기 때문에 주방이 꼭 있는 숙소를 찾아야 했습니다. 거기다 렌터카 주차를 해야 하기 때문에 주차비까지 저렴한 곳. 저렴하지 않다면 주차비 저렴한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아낸 곳은 애스톤 앳 더 와이키키 반얀이었습니다. 이곳은 주차비가 저렴하기로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다른 호텔에 머무는 사람이라도 주차는 여기서 한다는 리뷰를 많이 봤습니다.
2. 호텔로 가는 방법
공항에서 호텔 바로 앞까지 가는 버스도 있고, 만약 렌트를 하셨다면 고속도로를 타고 쭉 오시다가 25A EXIT에서 빠져나오시면 되는데, 내비게이션을 잘 보고 안전 운전해서 가시면 될 듯합니다. 호텔 찾아가는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3. 아스톤 Aston
아쿠아 애스톤 호스피탈리티(Aqua Aston Hospitality)는 아쿠아 호스피탈리티와 애스톤 호텔 앤 리조트가 2014년 합병 후 아쿠아-애스톤 호스피탈리티라는 이름으로 주로 미국, 괌, 하와이를 중심으로 하는 호텔 그룹입니다. 하와이 호놀룰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리조트, 부티크 호텔 및 콘도 등을 관리하고, 독점 브랜드인 Aqua Hotels & Resorts 및 Aston Hotels & Resorts 외에도 Marriott, Hilton 등의 제3자 운영업체이기도 합니다. 아스톤은 아쿠아 애스톤 호스피탈리티의 호텔 앤 리조트 브랜드입니다. 애쉬톤 앳 더 와이키키 반얀은 호놀룰루에서 3성급입니다.
4. 객실에 대하여
호놀룰루 내에서는 많이 저렴한 편에 속하는 리조트이다 보니 그렇게 기대를 많이 하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침실과 거실이 구분되어 있었고, 침대는 트윈이었습니다. 침실에 화장실이 딸려있고, 거실에는 소파가 있었는데, 침대로도 사용할 수 있는 소파베드였습니다. 원래는 저와 아내가 이 소파베드를 사용할 계획이었는데, 양가 부모님이 같은 방을 쓰고 싶다고 해서 결과적으로 저는 따로 마련해 둔 호텔에 자게 됐습니다. 야호. 배정받은 객실은 원래 주인이 안 쓰는 동안 아스톤에서 관리하고 임대해 주는 방식으로 사용되는 듯했습니다. 모든 주방용품이 갖춰져 있었고, 오븐도 사용할 수 있어서 랍스터도 구워 먹었습니다.
5. 수영장, 바비큐그릴 & 주차장
수영장에 같이 있는 바비큐 그릴도 사용하려고 했는데, 마침 비가 와서 실패했습니다. 저녁에도 운영하는 수영장은 장인어른 장모님만 다녀오셨는데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주차장은 크긴 한데, 확실히 외부에서 주차권을 구매해서 주차하는 차량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조금만 늦은 시간에 들어오면 주차할 공간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6. 한 줄 소감
"다시 간다 해도 또 선택할 것 같은 가성비 최고의 리조트"
부족하지만 솔직한 후기가 여러분의 소중한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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